고가주택보유 1주택자도 전세대출보증 가능하도록 변경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세대출보증 범위를 확대하기 위하여 보증제도를 개선하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은 합산소득 1억 초과인 근로자 부부나 9억 초과하는 주택을 보유한 1 주택자 부부가 전세대출보증을 받을 수 없었는데, 앞으로는 이들도 전세대출보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세대출보증 제공 확대 필요에 따른 반영

요근래 금리인상, 주택가격 하락 등으로 국민 주거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1 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전세대출보증 제공 확대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었습니다. 이 내용은 올해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도 이슈제기 되었고, 이번에 허그가 대상을 확대하였다고 합니다. 그동안은 전세 가격에 따라, 특정 기관만 보증 가능한 상품이 별도로 있었으나, 이번 규제 완화는 HUG, 한국주택금융공사, SGI 서울보증 3사 보증기관이 동일하게 시행하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시행시기 - 2023년 3월 2일부터 시행

HUG는 3월 2일부터 부부합산소득 1억 원 초과 1 주택자와 보유주택가격 9억 원 초과 1 주택자에 대한 전세대출보증을 허용합니다. 생각보다 빠른 시기에 전세대출보증이 풀리는 모습입니다. 다만, 아직 다주택자들에 대한 전세대출보증은 시행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고가주택을 보유한 1주택자 대기업 맞벌이 부부 등 중산층들의 전세대출보증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주거 이전에 대한 자유가 좀 더 풀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전세 거래 및 매매 거래에도 일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